겨울철 별미 '청국장'

겨울철 별미 화순 '운주골 5형제' 청국장 청국장은 가정에서 가을에서 봄까지 만들어 먹는 식품으로서 독특한 냄새가 나는 된장의 일종이며,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천불천탐으로 널리 알려진 화순 운주사 가는 길목에 들어서면, 옛 고향집을 찾아온 듯한 흙담기로 들어서면 전통방식을 고집하면서 겨울철의 별미'청국장'을 만드는 운주골 5형제네'운주골 전통식품'(대표 정학님)) 을 접할 수 있다. 재경 화순군 향우회 개최 때 각 면에서 지역 특산품으로 우연한 기회에 선보이게 된것이 널리 소문이 나면서 주문이 쇄도해 화순군청에 사업체로 등록, 본격적인 가정식 전통 청국장을 내놓게 되었다. 2003년 전남 우수농. 특산품 출품 업체인 이 곳은 서울 강남 대치동 모 백화점에서 소비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6개월 이상 걸려야 먹는 된장과 달리 청국장은 2, 3일 후면 먹을 수 있어 영양적인 측면이나 경제적인 측면에서 아주 효율이 높은 콩 발효식품이다. 또한 청국장에는 트립신, 아밀라아제등 여러 효소가 함유되어 있고, 청국균(고초균)에 의해 합성되는 비타민B2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운주골 청국장은 순 우리콩 100%(주로 전남 지역 콩 사용)을 사용해 전통방식으로 만들어 내기 때문에 맛이 부드럽고, 깊으며 냄새도 많이 나지 않아 젊은층에서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순 우리콩을 깨끗한 지하수로 세척한 뒤 10시간 정도 물에 불려 전통 가마솥에 장작을 사용해 삶은 뒤 이것을 퍼 1시간 정도 열을 식히고 볏 집을 콩 사이사이에 꽃아 황토방에 건조 숙성시켜 일정한 틀에 넣어 빻아서 수작업으로 마무리 해 우리 식탁에 놓여지게 된다. 고향집 어머니 마음으로 만든 정성 음식이다. '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약을 쓰기 전에 음식으로 다스려라' 라는 말이 있다. 청국장은 약보다도 더 나은 우리네 전통 음식일 수 있다. 문의 061-373-0554 또는 화순군청 jhlee@sisafocus.co.kr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