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은 앞섰지만, 레슬링 기술에 밀려 판정패

▲ 송효경을 압박하는 에미 토미마츠/ 사진: ⓒ수퍼액션

송효경(32)이 일본 에미 토미마츠에게 판정패를 당했다.

송효경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19’ 52kg 스트로급 슈퍼파이트 에미와의 대결에서 타격으로 초반에 우위를 점했지만 결국 체력에서 밀리면서 1-2 판정패하며 2연승에 실패했다.

송효경과 에미는 막상막하의 대결을 벌이면서 1라운드를 마쳤다. 이후 2라운드에서는 두 선수의 난타전이 이어졌다. 송효경이 먼저 에미의 안면에 펀치를 적중했다. 하지만 에미는 태클을 활용해 레슬링 기술로 송효경을 압박했고, 수차례 테이크다운이 성공시키며 유리한 고지를 빼앗았다.

결국 송효경은 타격에서는 우위를 보였지만 에미의 레슬링 기술에 테이크다운을 허용한 것이 패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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