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12일간 6개분야 30개 행사계획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개방 3주년을 맞아 18일부터 '청남대에 봉황 내려앉아...'라는주제로 12일간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청남대를 상징하는 봉황조형을 제막식,개방 3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특별,기념행사,문화,예술공연,전시행사,참여,체험행사,먹거리행사 등 6개 분야 30개 행사로 꾸며진다. 영화 '왕의 남자'의 흥행에 맞춰 김대균 무형문화재의 궁중 줄타기 시연과 궁중의상 패션쇼·대평무·장검무·장대장타령 등 왕을 테마로 한 공연이 특별행사로 마련된다.지역 공연예술단체의 군안대연주,태권도 쇼,청주여상 광안공연 등의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도 함께 열린다. 특히 청남대관리사업소는 매년 4월과 10월 2차례 열던 축제를 올해에는 4,5,9,10월과 매월 2째 주와 4째 주 등 테마별 축제를 열 계획이다.사업소는 "단순관람 시설과 대통령 별장이라는 상징적 한계성을 이번 축제를 계기로 극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 청남대 축제와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청남대는 2003년 4월 18일 개방 이후 현재까지 230만 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청주 류병두,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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