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관계 미래와 재일동포에 대한 관심 환기 취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천 의원과 재일대한민국민단 공동주최, 국회도서관 후원으로 11월 11일(화)부터 11월 16일(일)까지 국회도서관 1층 로비에서 ‘일본 헤이트스피치(Hate speech)·혐한(嫌韓)출판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일본 헤이트스피치·혐한 출판물 전시회’ 개막식은 11월 11일(화) 14:00부터 국회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일본 헤이트스피치와 혐한 출판물이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발전을 저해하고 있으며 재일동포들이 민족적 유대감을 유지하면서 일본 사회의 모범적인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을 환기시킨다는 취지라고 주최 측은 말하고 있다.

전시회 중 국회입법처 유웅조 박사, 민족문제연구소 김민철 박사, 법무법인 보다 정소연 변호사가 일본 헤이트스피치와 혐한 출판물에 대한 발언이 있을 예정이다.

헤이트스피치는 인종, 국적, 성별, 종교, 성 지향성, 정치적 지향성, 사회적 계급, 외모 등에 대해 의도적으로 폄하하는 발언이다. 일베의 여성 비하나 ‘홍어’ 발언 등은 넓은 의미에서 헤이트스피치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종종, 증오연설 또는 증오언설(憎惡言說)로 번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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