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에서 진한 스킨쉽 나누는 모습 포착돼

중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공리가 외도를 즐기는 듯한 모습이 사람들 눈에 포착돼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홍콩 연예잡지인 똥팡신뒤(동방신지)는 공리가 공공장소에서 외국인 남자친구와 키스하는 등 진한 스킨쉽을 나누는 장면을 포착, 뒤를 밟은 결과 대낮에 공개된 장소인 베이징 천안문 고궁에서 밀애를 나누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기자에 의하면 검은 모자와 검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공리는 콜린 파렐을 닮은 외국인 남성과 산책을 하고 있었고 소녀처럼 행복한 모습이었다고 한다. 그들은 산책을 끝낸 뒤 공리의 집으로 함께 들어간 후 하루종일 외출하지 않다가 이틀 후 오후에 집밖으로 나와 차를 타고 손에 깍지를 낀 채 쇼핑을 즐겼다. 더불어 기자가 취재를 시도하자 공리는 화를 내며 함께 있던 남성을 차에 태운 뒤 가버렸다는 것이다. 잡지는 당시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이 "저것 봐, 궁리 아냐? 외국 사람 품에 안겨서 뭐하는 거지?"라고 수근거렸다며 기사의 사실성을 더했다. 외도남의 신분과 직업 등 정체에 대해서는 일체 밝혀진 바가 없다. 잡지는 남자가 궁리와 천안문을 유람할 때 디지털 카메라를 손에서 놓지 않은 것으로 봐서 단지 여행을 목적으로 중국에 온 보통 외국인일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1996년 황허샹과 결혼한 이후 끊이지 않았던 불화설과 이혼설의 주인공 공리의 외도가 유교적 관념이 강한 중국에서 과연 어떻게 받아들여 질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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