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전단 풍선 인쇄된 플랜카드 찢는 등 퍼포먼스 선보여

▲ 한 시민단체가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촉구하는 '풍선 찢기' 퍼포먼스를 벌였다.ⓒ뉴시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대북전단 살포문제와 관련 시민단체가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31일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은 서울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북전단으로 인해 경색된 남북관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은 지난 10일 경기도 연천에서 대북전단 풍선에 대해 북한군이 고사총 10여발을 사격한 것에 대해 “북한 측 대공포에 국민이 맞았다면 즉사했을 것”이라면서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는다면 정부는 당연히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10여명의 연합 회원들이 대북전단 풍선이 인쇄된 플랜카드를 찢으며 “대북전단지 살포 중단”을 외쳤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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