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승리 자축하고 정치개혁과 내년 총선승리 다짐

열린우리당은 노무현 대통령 당선 1주년인 19일 오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전현직 국회의원과 지구당 운영위원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행사를 갖고 대선 승리를 다시 한번 자축하고 정치개혁과 내년 총선승리를 다짐했다. 행사장에는 `새로운 정치로 물결쳐라, 번영의 한반도여', `국민의 선택, 국민의 승리'라는 플래카드가 내걸렸으나 청와대측의 메시지는 없었다. 김원기 공동의장은 기념사에서 "지난해 12월 19일은 한국정치사에 영원히 기억될 감격의 날이며 새로운 희망의 싹을 돋아나게 했다"면서 "이제 정치권의 부패구조를 청산하고 새로운 집을 짓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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