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재배치

▲ K팝스타4 / ⓒ SBS

SBS 예능 프로그램이 변화를 겪는다.

10월 30일, SBS 측은 오는 11월 예능 프로그램의 재편성에 대해 밝혔다. 오는 11월 23일부터 ‘K팝스타4’가 다시 방송되면서 프로그램의 재배치가 필요했던 것이다.

일단 가장 저조한 성적을 보였던 SBS ‘매직아이’가 폐지된다. ‘매직아이’는 이효리, 문소리, 김구라, 배성재 등이 출연한 토크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포맷의 변화까지 도전했지만 3~4%의 시청률을 넘지 못하며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매직아이’가 폐지된 화요일 11시의 자리에는 현재 일요일 4시 50분에 방송 중인 ‘룸메이트2’가 들어간다. ‘룸메이트’는 최근 시즌2로 넘어오면서 시즌1에서의 부정적 평가를 씻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심야 시간대로 옮긴 후에도 계속 인기가 유지될지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그리고 ‘룸메이트’가 빠져나간 자리에는 ‘K팝스타4’가 들어오게 된다. ‘K팝스타4’는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유희열, 양현석, 박진영이 심사위원을 맡게 된다.

한편, 일요일 오후 3시 50분에 편성된 ‘즐거운 가’도 성공적인 안착을 바탕으로 수요일 11시 시간으로 이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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