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에서 완벽한 모습 보인 레알, 바르셀로나에 대승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호날두 공식 홈페이지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첫 엘클라시코는 레알이 가져갔다.

레알은 26일 오전 1시(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네이마르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페페, 카림 벤제마의 골로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엘클라시코는 경기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었다. 공식전 8연승의 레알과 개막전부터 무실점 행보 중인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였다. 하지만 경기는 의외로 싱겁게 끝나버렸다.

전반 4분 네이마르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하나 했지만, 그 뒤로는 경기 내내 레알이 바르셀로나를 압박하는 형국이었다. 전반 35분 피케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은 레알은 호날두의 골로 1-1이 됐다.

후반에는 페페의 역전골과 벤제마의 쐐기골이 터졌다. 레알은 공-수에서 완벽한 우위를 보였다. 상대의 공격을 번번이 무산시켜 추격의 여지를 내주지 않았다.

한편 레알은 이번 승리로 엘 클라시코 상대전적 92승 48무 88패로 우위를 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