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11월 19일 충무아트홀 갤러리에서 전시회 열려

▲ 11월 3일부터 11월 19일까지 17일간 충무아트홀 갤러리에서 지역문화자원 발굴전시회가 열린다.ⓒ충무아트홀

11월 3일부터 11월 19일까지 충무아트홀 갤러리에서 지역문화자원 발굴전시회 <신당동 : 사대문(四大門) 밖 사람들 - ‘모루’에서 ‘큐큐’까지>를 진행한다.

‘신당동’을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회는 (재)중구문화재단이 지역의 유‧무형 문화자원을 발굴하기 위한 취지에서 첫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전시는 2013년 7월부터 1년여 간 현재 신당동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의 릴레이 인터뷰 기록을 바탕으로 구성된다.

신당동은 동대문시장 상권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업종의 종사자들이 여러 세대에 골목 상권을 형성해오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전시회에는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신당동의 변천사를 토대로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의 인물사진과 약력, 다큐멘터리 영상, 손때 묻은 작업도구들과 작품, 제작과정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재)중구문화재단은 다음 전시회를 위해 보존과 발굴의 가치가 있는 동네를 순차적으로 연구‧조사할 계획이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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