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현지 팬들로부터 대단한 환영 받은 이성우씨

▲ 이성우씨, 캔자스시티 입성/ 사진: ⓒ이성우씨 트위터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팬인 이성우씨가 캔자스시티에 도착했다.

이성우씨는 앞서 캔자스시티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뒤, 캔자스시티 구단과 시장의 초청을 받은 바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이성우씨의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국내로 들어와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성우씨는 지난 8월 캔자스시티의 초대로 9박 10일 동안 미국에 머물렀다. 그 기운을 받았는지 캔자스시티는 9경기 8승 1패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가 되기도 했다.

캔자스시티는 지난 1985년 월드시리즈 우승 후 줄곧 하위권에만 머물며 29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올랐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극적으로 꺾고 7연승으로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이에 캔자스시티 구단과 팬들은 이성우씨가 재방문하기를 원했지만 이성우씨는 본인의 업무로 캔자스시티로 가기를 주저했다. 하지만 이성우씨가 다니는 회사의 결정으로 이성우씨는 캔자스시티의 월드시리즈를 직접 관람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성우씨의 캔자스시티 방문 소식에 현지 팬들은 트위터에서 굉장한 반응을 보였다. 이성우씨는 캔자스시티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팬들과 사진을 찍는 등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한편 이성우씨가 도착한 캔자스시티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일궈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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