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에 큰 기여... 좋은 패스 선보였지만 결국 팀은 무승부

▲ 기성용/ 사진: ⓒ뉴시스

기성용(25, 스완지시티)이 중원에서 존재감은 드러냈지만, 아쉽게 승리는 하지 못했다.

기성용은 5일(한국시간) 웨일스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기성용은 윌프리드 보니에게 정확한 패스를 했고, 그 공은 질피 시구르드손에게 갔다가 다시 보니에게 연결돼 오른발 슈팅으로 이어졌다. 전반 17분에 터진 선제골로 스완지시티의 출발이 좋았다.

전반 43분 뉴캐슬의 가브리엘 오베르탕이 올린 크로스를 파피스 시세가 슛으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지만 후반 5분 시구르드손의 패스를 웨인 라우틀리지가 오른발 슛으로 다시 스완지가 앞서나갔다.

후반 28분 보니가 페널티지역에서 추가골 기회가 있었지만 뉴캐슬 골키퍼 팀 크륄의 눈부신 선방으로 실패했고, 2분 뒤 시세의 동점골로 결국 2-2 무승부가 됐다.

한편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 대해 “패스가 흠잡을 데 없었다”며 승점 7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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