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SM 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며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소녀시대의 8인 체제를 알렸다.

다만,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의 퇴출설이 불거진 가운데 같은 멤버 태연의 암시글이 화제를 모으며 이미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을 알고 있는게 아니었는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태연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각종 캐릭터들이 모여있는 한 장의 사진을 공개, "가족사진st, 응원, 힘, 친구, 소원"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이 사진 속 캐릭터는 7개 뿐, 이에 일각에서는 태연이 7개의 캐릭터와 사진을 찍는 역할의 나머지 1개 캐릭터를 포함한 사진을 통해 제시카를 제외한 8명의 소녀시대 멤버들을 암시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에 네티즌들은 “타일러권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사실이었어”,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이제 소녀시대도 쪼개지는건가?”,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세상에 소녀시대가 8인 체제라니”,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타일러권 결혼설도 사실인가?”라는 반응이다.

한편, 제시카와 결혼설이 불거진 재미교포 사업가인 타일러권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 코리델 캐피털 파트너스 연예 사업부 CEO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