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12시18분쯤 경기 파주시 월롱면 육군 모 부대 차량 보관소에서 성아무개(20) 일병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이 발견됐다.

성 일병이 점심 식사 집합에 나타나지 않자 찾아다니던 동료 사병이 시신을 발견했다.

성 일병은 지난 4월 입대해 6월 이 부대로 전입해 탄약수로 근무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군(軍)은 성 일병이 전입한 지 100일 미만이어서 C급으로 관리해왔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성 일병의 부모가 현장에 도착하는 대로 정확한 자살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유서 작성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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