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몸과 마음 푸르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소통공간 되길”

25일 시흥시는 천연잔디로 조성된 5천㎡ 규모의 잔디광장 2곳 ‘맨땅에 그린’을 27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는 ‘맨땅에 그린’을 시민의 몸과 마음을 푸르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소통공간이자 야외 영화 상영, 가족캠핑 등 가족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개발했다.

더불어 농지가 많은 시에 스포츠경관농업을 활성화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생명도시 시흥의 도시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 5월부터 잔디 재배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년여간 대내외적으로 잔디사업은 많은 위기를 겪었으나 전문가를 현장에 초빙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며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잔디 재배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우정욱 시민소통담당관은 “시흥의 미래에 대한 열정으로 의미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으며, 이 결실이 시흥 속에서 뿌리 내리고 시흥의 잔디가 더욱 푸르러져 우리 시가 생명도시로 성장하고 잔디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가 많아지길 기대한다”며 “맨땅에 그린이 행복한 공동체의 장으로서 이웃과 가족이 소통할 수 있는 진정한 시민의 광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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