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3.5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23일 오후 3시 27분쯤 경북 경주시 남동쪽 18km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경주 지진으로 경주와 울산, 부산, 포항 등 영남 지방의 시민들이 고층건물에서 약한 진동을 느꼈다고 기상청 등에 신고해왔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진도 3에서 4 정도로 분석되며 피해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양산 단층대 상에 위치한 경주에서는 지난 9일에도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올 들어 한반도 내륙에서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다.
경주 지진에 네티즌들은 "경주 지진, 우리나라에서도 지진이 잦네" "경주 지진, 무섭다" "경주 지진, 규모가 크지 않아서 다행이다" "경주 지진, 흔들림을 느낄 정도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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