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우승 확정 짓고 류현진 제 컨디션 찾아야 정규 시즌 등판할 듯

▲ 류현진/ 사진: ⓒ뉴시스

류현진(27, LA 다저스)이 시즌이 끝나기 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저스 라디오 중계를 맡고 있는 ‘KLAC’는 23일(한국시간)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를 중계하던 중 “류현진이 시즌 마지막 경기인 29일 콜로라도전에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KLAC에 따르면 류현진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 등판할 수 있다면서도 선발인지 구원인지, 몇 이닝을 소화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현재 류현진은 3일 연속 캐치볼을 소화하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포스트시즌 복귀를 목표로 두고 있기 때문에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시즌 중 류현진을 무리하게 등판시키지 않을 예정이다.

매팅리 감독은 샌프란시스코전을 앞두고 “류현진은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는 중”이라며 “앞으로 정해진 시나리오는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제 컨디션을 찾는다면 몸 상태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시즌 경기에 등판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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