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회에서부터 뛰어난 존재감 보여

▲ 비밀의 문 / ⓒ SBS

혜경궁 홍씨 역의 박은빈이 화제다.

9월 22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서는 영조 역할을 맡은 한석규, 사도세자의 이제훈 뿐만 아니라 또 한 명의 배우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주인공은 혜경궁 홍씨를 맡은 박은빈이다. 박은빈이 소화한 혜경궁 홍씨는 뼈속까지 정치적인 인물이다. 뛰어나고 기품 넘치지만 그만큼 법도를 중요하게 여기는 탓에 세자 이선과 대립각에 서게 된다.

박은빈은 그러한 모습을 120%끌어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뛰어난 눈빛 연기와 카리스마는 다른 유명한 배우들에 뒤처지지 않았다.

22일 첫 방송된 SBS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원하는 영조(한석규 역)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원하는 세자 이선(이제훈 역)의 갈등이 담긴 이야기로, 역사에 실제 남아 있는 사도세자와 영조의 이야기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한편, SBS ‘비밀의 문’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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