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도부 새정치 비대위원장 교체에 환영 일색, 정국정상화 기대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새정치민주연합 새 비대위원장으로 문희상 의원이 추대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며 정국정상화를 기대했다. 사진 / 홍금표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새 비대위원장으로 5선 중진의 문희상 의원이 추대된 것과 관련해 새누리당 지도부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문희상 의원께서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으로 추대 되신 것을 축하드리고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 입장에서는 문희상 의원이 카운트파트너인 만큼, 환영의 뜻을 밝혔다는데 주목되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또, “문희상 위원장께서는 대표적 의회민주주의자로 평가받는 존경받는 정치 지도자”라면서 “국회정상화에 큰 기대를 건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완구 원내대표 역시 “야당이 자리를 잡아 가는 것 같다”며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되시고 본격적으로 야당을 안정시켜 국회가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박영선 원내대표와 함께 큰 힘이 될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군현 사무총장은 박영선 원내대표가 당무에 복귀했지만 국회가 여전히 개점휴업상태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과 내년도 예산안 등에 대해 비판하고 있지만, 국회를 열어 국회일정에 참여해 여야 간 합의해 조율하면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제 비대위원장에 문희상 의원이 추대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하루 빨리 국회 정상화와 상임위, 예결위 등에서 생산적 토론에 임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문희상 비대위원장에 기대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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