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결국 국제 사회 일원 될 것'

▲ 달라이 라마 ⓒ 티베트 넷

티벳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지난 7일(현지시각) 독일 신문 벨트(Welt)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중에 푸틴 대통령을 '자기 중심적'이라며 그는 '베를린 장벽을 다시 세우기를 원한다"고 비판적으로 평가했다.

달라이 라마는  "우리는 베를린 장벽이 붕괴됐다는 사실에 익숙해져 있다"며 "지금 푸틴 대통령은 소련 연방을 다시 건설하려는 것 같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러시아가 다치게 된다. 고립은 러시아에게 자살이다"고 말했다.

반면 달라이 라마는 중국에 대해 "현대 세계가 중국이 민주주의 국가가 되도록 지원해 달라"며 "중국은 세계 정치 시스템의 일원이길 원하고 결국은 국제적 규칙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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