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적인 주식매매계약 체결되지 않아 ‘중단’

▲ 현대그린푸드가 위니아만도 인수를 철회했다. ⓒ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가 위니아만도 인수를 철회했다.

5일 현대그린푸드는 이같은 내용을 공시했다.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위니아만도 최대주주인 위니아만도홀딩스와 지난달 7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인수 타당성을 검토하고 협상했으나, 이달 4일까지 확정적인 주식매매계약이 체결되지 않아 MOU에서 정하는 배타적 협상기간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그린푸드와 위니아만도홀딩스 간의 협상은 중단됐다”고 말했다.

현대그린푸드은 인수 철회를 두고 현대백화점그룹의 유통채널을 활용한 렌탈사업·주방가구 사업 확대 등의 시너지가 제한적인 점 등을 꼽았다.

한편 위니아 만도는 지난해 매출 4127억 원, 영업이익 168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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