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물가 큰 폭으로 ‘들썩’

▲ 지난해 추석 차례 상 비용보다 올해 물가가 4%대 오를 전망이다./사진: 홍금표 기자

지난해 추석 차례 상 비용보다 올해 물가가 4%대 오를 전망이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추석 차례 상에 들어가는 26개 품목의 비용은 전통시장이 19만3384원, 대형유통업체가 27만4753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추석 차례 상 비용보다 4%대 오른 수치다.

지난 2일 기준 알배기배추 8㎏ 한 상자도 1만7940원으로 전일 대비 1753원 올랐으며 청피망 10㎏ 한 상자는 7만2674원으로, 하루 새 1만9214원이 올랐다.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참외 등도 모두 가격이 올랐다. 수박 10㎏과 참외 10㎏은 각 6123원과 1만9507원으로, 전일보다 각각 1710원·916원 올랐다.

고등어 10㎏ 한 상자는 2만4224원으로, 전일보다 1153원 올랐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