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최대 미스터리’ MH370 수색 결과에 관심 집중

▲ 토니 애버트 호주 총리 호주 정부

호주 토니 애버트 총리가 오는 6일(토)에 말레이시아를 방문해서 양국 간의 전략적 관계 외에도 최근 말레이시아 항공기 사고 등을 논의한다고 ‘아시아원말레이시아’가 2일 보도햇다.

애버트 총리는 말레이시아-호주 비즈니스위원회에 참석해 연설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 호주 간 교육 관계를 강화하는 신콜롬보계획(The New Colombo Plan)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수십만명의 말레이시아인들이 호주에서 유학하고 있다. 2015년 신콜롬보계획에 말레이시아 동참하면 우리는 많은 호주인들이 말레이시아를 찾게 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고 애버트 총리는 말했다.

그러나 이런 공식적인 일정 외에 남인도해에서 행한 말레이시아 항공 MH370에 대한 수색 작업 결과에 더 주목하고 있다.

애버트 총리의 이번 방문은 “현대 항공의 최대 미스테리”라는 이 사건의 내막을 밝히기 위해 양국 간 양해 각서가 체결되고 바로 이뤄진 일이다.

지난 수개월 간의 수색에도 지난 3월 8일 쿠알라쿰푸르을 떠나 베이징으로 향하다 사라진 보잉777 항공기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 이 비행기에는 239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타고 있었다.

애버트 총리는 지난 4월 퍼스에서 말레이시아 나집 라작 총리를 만나는 자리에서 항공기 수색은 1년 정도 예상되며 퍼스에서 1,600km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60,000평방미터의 해역이 대상이라고 말했다.

애버트 총리는 캔버라에서 “호주와 말레이시아의 공동 방어 관계는 동남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가장 가깝다”며 말레이시아의 두 항공기 재난 사건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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