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순환버스와 휴게시설 음료 비치로 편의 도모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金淳直, www.sisul.or.kr)은 다가오는 청명(4.5.水)·한식(4.6.木) 기간 중 京畿 坡州市 龍尾里 등 5개 시립묘지와 8개 납골시설에 약 2만3천여명의 성묘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당일 혼잡을 피하고 보다 경건한 마음으로 추도할 수 있게 미리 성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용미리시립묘지의 경우 평소 구파발에서부터 걸리는 시간은 30분인데, 청명·한식일은 1번과 39번 국도에서 진입하는 성묘 차량이 많아 3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또 망우리묘지 등도 성묘객 집중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공단은 가급적 사전에 성묘하거나, 청명·한식일에는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 묘지 입구에서부터 걸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요 시설에 무료순환버스도 운행한다. 성묘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4월 6일 한식날 용미리1묘지의 옥미교와 왕릉식까지, 2묘지에서는 황우갈비에서 건물식 추모의집까지 20분 간격의 무료 순환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바람과 햇볕을 막을 수 있는 휴게시설(천막14, 파라솔17) 설치 및 음용수(3,000병) 비치로 편의를 도모한다. 한편 공단에서는 사전 성묘를 장려하기 위해 청명·한식 前인 4월 1일(토) 경기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 제1공원묘지 분수대 광장에서 “고인 추모 백일장(11시부터)” 과 “작은 음악회(오후 1시부터)”를 동시에 개최한다. 추모 백일장은 3. 31일까지는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성묘도 하고, 글도 쓰고, 음악도 들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문화행사에 성묘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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