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수칙 준수, 무재해 조업 다짐

▲ 한화건설은 최근 이라크 현장에서 PVC공장 준공을 완료하고 안전조업 결의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화건설
한화건설은 최근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현장에서 BNCP건선본부장 최광호 전무를 비롯해 한화건설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PVC 공장 준공식 및 안전조업 기원제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경과보고, 안전조업 결의, 본부장 기념사, 안전기원제, PVC 공장 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한화건설 임직원들은 안전수칙 준수와 무재해 조업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준공식을 마친 이라크 PVC 공장은 대지면석 3만6000㎡ 부지에 압출동, 조립동 등 2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하우징 10만 세대 건설에 필요한 파이프와 창틀, 몰딩, 문틀 등 PVC 제품을 생산한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건자재 양은 월 최대 2000세대에 투입할 수 있는 규모다.

한화건설은 PVC 공장 준공을 위해 10만 세대의 신도시 품질을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생산을 통해 단가를 낮출 수 있어, 향후 이라크 추가사업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광호 한화건설 본부장은 “PVC 공장 준공으로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가 더욱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건설 현장뿐만 아니라 생산 현장에서도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무사고와 무재해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2012년 5월 김승연 회장의 글로벌 경영전략과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80억 달러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를 수주해 10만 세대 하우징 공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주택 건설 공사의 핵심인 기둥, 벽 등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PC플랜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시사포커스 / 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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