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가 있는 날’에 적극 동참, 오는 27일 오후 6시 15분부터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제 5회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7월 열린 로비음악회 모습. ⓒ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7일 저녁 6시 15분부터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제 5회 ‘문화가 있는 날’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로비음악회에는 정태호 재즈 콰르텟을 초대해 약 한 시가가량 재즈가 접목된 열정적인 탱고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 ‘대부’, ‘쉘브루의 우산’ 등 해외 명화에 삽입된 OST를 아코디언 연주와 함께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드럼이 함께하는 재즈풍의 탱고 연주로 들려줄 계획이다. 콰르텟의 리더인 정태호는 2008년 ‘라 벤타나’로 데뷔해 2011년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로비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는 사업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동참하면서 마련됐다. 지난 4차례 열렸던 로비음악회에는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외에도 퇴근길의 주변 직장인들, 시민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

광주 유스퀘어문화관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7일 저년 6시 30분에 광주광역시 광천동 고속터미널에 위치한 유스퀘어 야외무대에서 재즈 앙상블 ‘최준 밴드’를 초청, 무료 음악회를 펼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는 로비음악회 외에도 금호아트홀과 금호미술과 역시 문화가 있는 날에 적극 동참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 금호아트홀의 클래식공연과 금호미술관의 관람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해 문턱을 낮추고 있다. 이 밖에도 금호아시아나는 도서산간지역 등 문화소회지역 학교를 찾아가 음악회를 펼치는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원데이 비전’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시사포커스 / 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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