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부상자명단에 오른 류현진과 유리베... 예정대로 복귀할 듯

▲ 류현진/ 사진: ⓒLA 다저스

부상자명단(DL)에 오른 류현진(27, LA 다저스)과 유리베가 오는 30일 예정대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A 타임스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복귀가) 매우 가까워졌다. 어떠한 차질도 없다. 류현진의 몸 상태는 좋으며 (공을 던지는 횟수를) 점점 더 늘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재활 경기에서 공을 던지는 것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통증을 느끼지 않는 어느 시점에서 류현진은 마운드에 올라가 공을 던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6회 B.J. 업튼을 상대하던 도중 투구를 하고 난 뒤 엉덩이 부위에 통증을 호소해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자기공명영상(MRI) 정밀검진 결과 오른쪽 중둔근(Gluteus Medius)과 이상근(Piriformis)에 염좌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도 지난 23일 “류현진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불펜 마운드에서 공을 던졌다. 복귀를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이르면 이달 말에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류현진과 같은 날 부상자명단에 등재된 유리베도 몸을 만들면서 류현진과 캐치볼을 하며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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