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물 뒤집어쓴 김연경, 정대세, 최나연, 김수지, 양효진 지목

▲ 아이스버킷 챌린지 김연경/ 사진: ⓒ인스포코리아

김연경(26, 페네르바체)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연경의 매니지먼트사 ‘인스포코리아’는 23일 김연경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영상을 게재했다. 월드그랑프리 일정을 마친 뒤 휴식 중인 김연경은 연습복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김연경은 이어 “루게릭 병을 앓는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 농구 선수 최나연, 수원 삼성의 정대세, 흥국생명의 김수지, 현대건설의 양효진를 지목하겠다”고 말했다. 의자에 앉은 김연경은 얼음물을 뒤집어 쓰자 “악!”하고 비명을 지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앞서 김연경은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 김선신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등 4명의 지목을 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한편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시작된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얼음물을 뒤집어쓴 사람이 다음 참가자 세 명을 지목하고, 지목된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미션을 수행하거나 ALS 재단에 100달러를 기부해야 된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국내외 스타들이 동참하면서 큰 대중적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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