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전으로 인한 피해 전혀 없는 지역

▲ 한화건설이 이라크 신도시의 2차 토목 기성 8708만 달러(약 885억원)를 수령했다. ⓒ한화건설

한화건설이 이라크 신도시의 2차 토목 기성 8708만 달러(약 885억원)를 수령했다.

한화건설의 비스마야 신도시건설 공사현장은 교전이 진행 중인 이라크 북서부 지역과는 400㎞ 가량 떨어져 있어 교전으로 인한 피해가 전혀 없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20일 한화건설은 2012년 10월 선수금 7억7500만 달러(10%), 2013년 10월 1차 중도금 3억8750만 달러(5%), 올 4월 2차 중도금 3억8750만 달러(5%), 1차 토목기성 1억720만 달러를 수령했으며 이번에 2차 토목 기성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3차 중도금 약 3억8750만 달러(5%)와 3차 토목기성을 수령할 예정으로 3차 중도금 수령을 위한 보증서를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보증지원을 받아 발급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건설 사장은 “최근 우려되고 있는 이라크 내전 사태에도 불구하고 금번 토목기성 수령은 본 사업을 진두지휘했던 김승연 회장 및 한화그룹에 대한 이라크 정부의 각별한 신뢰와 한화건설이 보여주고 있는 높은 공사수행 역량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한화건설의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은 차질 없이 공사 진행되고 있으며, 학교와 병원, 경찰서 등과 같은 관공시설, 전력 및 상하수도 등 20억 달러 규모의 비스마야 신도시 내 필요한 인프라시설 추가공사의 수주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한화건설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를 수주하고 차질 없이 공사수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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