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주행연비 21.7㎞/ℓ, 7개의 SRS 에어백 등

▲ ‘토요타 프리우스’가 택시 시장에 진출한다. ⓒ토요타

‘토요타 프리우스’가 택시 시장에 진출한다.

20일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국내 개인·법인택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프리우스 택시’를 출시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프리우스 택시는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도심 주행연비 21.7㎞/ℓ(복합연비는 21.0㎞/ℓ)이다. 가격은 2600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운전석 무릎 에어백 등 총 7개의 SRS 에어백,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사고시 목 상해를 저감시켜주는 액티브 헤드레스트 등 안전편의사양도 장착했다.

프리우스는 토요타 대표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지난 1997년 양산을 시작한 이래 300만대 판매를 돌파한 글로벌 베스트셀링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에코 택시로 관심도가 높은 미국, 일본, 싱가포르, 크로아티아 등에서 이미 운행 중이다.

한국토요타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이번 프리우스 택시의 출시는 택시 운전자와 업계에는 주행과 운영의 만족을, 고객에게는 하이브리드 특유의 즐거움의 경험을 주고, 궁극적으로 도심 교통수단으로서의 친환경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택시 드라이버 및 법인을 위한 하이브리드 교육 등을 준비 중이며, 향후 단계적으로 AS 등에서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