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세도우병에 의한 기량 저하... 퇴출설까지?

▲ 일본 대표팀 혼다 케이스케/ 사진: ⓒKBS2

혼다 케이스케(28, AC밀란)가 위기에 몰렸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산케이스포츠’는 의하면 4일(한국시간) 이탈리가 밀란 뉴스가 AC밀란 구단에 “혼다의 10번을 박탈하라”고 밝혔다.

혼다의 퇴출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는 현재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혼다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2013-14시즌 세리에A 유벤투스에서 교체 투입된 혼다는 목에 선명한 수술 자국이 남아있었다. 그 때문에 일본에서는 바세도우병에 걸린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바세도우병이란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돼 갑상샘에 중독 증상이 일어나 유전적인 소인을 가진 사람이 스트레스나 기타 요인에 의해 발병한다. 이 병에 걸릴 경우 갑상샘이 커져 목이 붓고 더위를 많이 타며 맥박수가 빨라진다. 특히 체중이 감소하고 안구돌출과 성욕감퇴 증상을 보인다.

한편 AC 밀란은 기네스컵서 무승 굴욕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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