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2013년 1인당 평균 자동차보험 사망보험금은 1억377만원이지만 많은 피보험자가 평균을 크게 밑도는 2천만원의 사망보험금을 받았다고 3일 전했다. ⓒ뉴시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3일 보험개발원으로부터 받은 17개 보험사의 2009∼2013년 자동차보험 사망보험금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인당 최고 지급액은 LIG손해보험이 2009년 7월28일 일어난 교통사고 사망자에게 지급한 12억5천589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뒤를 이어 자동차 사망보험금 지급액의 2,3위는 삼성화재의 9억8천423만원, 현대해상의 9억705만원이었다. 그러나 2013년 지급 기준으로 1인당 평균 자동차보험 사망보험금은 1억377만원이지만 피보험자 상당수가 평균을 크게 밑도는 2천만원의 사망보험금을 받았다.

사망보험금은 장례비와 위자료 그리고 사고를 당하지 않았을 경우 가능한 경제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을 배상하는 상실수익액을 더해 산출된다. 이때 총합산 금액이 2천만원 미만이면 최하 2천만원을 지급하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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