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대거 이탈 맨유, 베르마엘렌 대체자 찾는 아스널

▲ 마츠 후멜스/ 사진: ⓒ도르트문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도르트문트의 수비수 마츠 후멜스를 두고 아스널과 경쟁한다.

영국 매체 ‘미러’는 3일(한국시간) “아스날과 맨유가 후멜스와 계약을 위해 경쟁이 붙었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빅클럽들의 경쟁이기 때문에 상당히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후멜스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 대표팀 중앙 수비수로 출전해 독일의 우승을 도왔다. 현재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524억원)는 돼야 도르트문트에서 이적이 가능할 전망이다.

맨유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네마냐 비디치(인터 밀란), 파트리스 에브라(유벤투스), 리오 퍼디난드(퀸즈 파크 레인저스) 등 베테랑 수비수가 대거 팀을 떠났다. 이 때문에 루이스 반 할 감독은 정상급 중앙 수비수를 찾고 있다.

아스널 역시 토마스 베르마엘렌이 바르셀로나로 떠날 것으로 보여 그를 대체할 수비수를 찾고 있다. 후멜스는 베르마엘렌을 대체할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활약도 기대해볼 수 있는 영입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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