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화면
에볼라 바이러스가 아프리카 등지를 강타함에 따라 보건당국이 에볼라 발생국 방문 자제를 권고했다.

31일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아프리카 기니 및 주변국가에서 에볼라출혈열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에볼라출혈열 발생국으로 출국하는 해외여행자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우리나라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최근 서아프리카에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환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호흡기 전파가 아닌 혈액이나 체액의 밀접한 접촉에 의해 전파되므로 감염된 환자의 체액이나 혈액과의 직접접촉,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 등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으며, 에볼라 발생국 방문 자제를 권고했다.

아울러, 에볼라 발생국 방문 자제 당부와 함께 방문 후 발열 및 출혈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 시에는 공․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에는 가까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대응센터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에볼라 발생국 방문 자제, 홍콩이라니 무섭다", "에볼라 발생국 방문 자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네", "에볼라 발생국 방문 자제, 해외 여행 하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