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회 위원들과 남북관계 발전 방안 논의

▲ 정의화 국회의장은 23일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회 위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의장 재임 중 반드시 남북국회회담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유용준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3일 “의장 재임 중 반드시 남북국회회담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 한옥 사랑재에서 남북관계및교류협력 발전특별위원회 위원들을 초청,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남북국회회담 등 남북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남북 교류 협력에 대하여 행정부에 비하여 그간 소극적이었다”면서 “앞으로는 국회와 행정부가 2인 3각으로 잘 협력해서 남북 관계 발전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원혜영 위원장은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회가 국민들의 남북관계에 대한 소망을 우리 국회가 제대로 받드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답했다.

앞서 정 의장은 지난 17일 제헌절 경축사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국회가 앞장서야 한다”면서 “남북국회회담을 가능한 한 조속히 성사시켜서 꽉 막힌 남북의 물꼬를 트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오찬에는 정 의장을 비롯해 원혜영 위원장, 새누리당 김광림·김동완·안덕수·양창영·정병국·함진규 위원, 새정치민주연합 간사인 노웅래 위원과 박홍근·이목희·조정식·홍영표 위원, 임병규 국회사무총장직무대리, 이종후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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