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진 빌 시몬스, 조던 덩크왕 전면 부정... 후폭풍 예상

▲ 마이클 조던-도미니크 윌킨스 덩크 /사진:ⓒ유투브 영상 캡처

마이클 조던(51)의 덩크가 조작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의 필진 빌 시몬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연예전문매체 ‘TMZ’와의 인터뷰를 통해 “마이클 조던(51)은 1988년 NBA 슬램덩크 콘테스트에서 우승하지 말았어야 했다. 모든 것은 조작됐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조던은 지난 1월에도 1988년 덩크왕 수상과 관련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1988년 NBA 슬램덩크 콘테스트에서 조던에 패했던 도미니크 윌킨스는 “조던의 수상은 홈코트 이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전했다.

당시 슬램덩크 콘테스트는 조던의 소속팀 시카고 불스 홈구장에서 열렸다. 당시 조던은 “너(윌킨스)가 챔피언에 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기는 시카고다”고 말했다.

윌킨스는 콘테스트에서 원핸드 덩크슛, 윈드밀 덩크슛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결승인 세 번째 덩크에서 45점의 낮은 점수로 자유투라인 덩크에서 50점 만점을 기록한 조던에 패해 덩크왕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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