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박기량은 치어리딩 도중 겪었던 고충에 대해 "짧은 치마를 입고 응원하는데 밑에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기량은 "예전에는 휴대전화 몇백 대가 밑에서 찍고 있었다. 그 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소름이 돋는다"고 설명했다.

또 박기량은 "경기에 지고 있는데 왜 응원을 하고 있냐며 닭뼈를 던지기도 했다. 방울토마토를 던지기도 했는데 그걸 피하면서 춤을 췄다"고 말했다.

MC들은 박기량에게 “연예인 제의도 많이 받았을 것 같다”고 물었고, 박기량은 “과거 몇 차례 받은 적이 있다”며 “영화배우 제안을 받았지만 어릴 때부터 치어리딩을 했었고, 제일 좋아하는 일이라서 못 버릴 것 같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