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원 시민모금을 통해 120분 분량 영화로 제작

▲ 세월호 침몰, 영화'거위의 꿈'으로 제작 / 사진: YTN뉴스 캡쳐

세월호 침몰 사고가 4억 원의 시민 모금을 통해 120분 분량의 영화로 제작된다.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 학생 이보미양이 부른 노래 '거위의 꿈'을 제목으로 삼았다.

이에 따라 임종태 '거위의 꿈' 감독은 "왜 어떻게 무슨 과정을 밟아서 내 아이들이 저런 수장을 당했는지 그것들을 밝히는 게 부모들에게는 가장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마포구 상암동에 사는 이승훈씨는 "너무 정치적으로 연관되지 않고 진실을 좀 더 알게 해주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어요"라고 당부했다.

이번 영화의 취지는 이번 세월호 사고로 드러난 우리 사회의 총체적 문제점을 짚어보고 똑같은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제작하는 것으로 내년 4월 세월호 참사 1주기에 맞춰 상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세월호 영화, 이보미양의 노래가 제목이구나" "세월호 영화, 잘 만들어 졌으면" "세월호 영화, 진실을 좀 더 알게 해주는 영화가 됐으면" 등의 다양한 댓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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