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FTA 타결 대비 어업인 지원체제 개편과 지역현안 등 논의

전국 수산관계관 회의가 7일 오후 2시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오거돈 해수부 장관을 비롯한 수협중앙회 및 시·도 수산담당국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회의는 2005년도 수산시책 추진성과 및 WTO/FTA 타결 등에 대비 어업인 지원체계 개편 등 2006년도 중점추진 방향과 일선현장의 어업질서 확립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울산해양경찰서 조양래(趙亮來) 경위 등 어업질서 및 수산시책 우수공무원 17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오 장관은 "올해는 수산자원 회복계획을 본격 추진하고 WTO/FTA 타결에 대비해 어업인 지원체제를 개편하는 한편, 소비자중심의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해 우리 수산업과 어촌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결집해 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어업인 모두가 인식을 같이하고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만 수산업이 선진 한국경제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라며 수산관계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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