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에 이어 한국지엠노동조합도 파업을 결의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2014 임단협’에 관한 쟁의행위 결의 찬반 투표를 실시했고 이 결과 총원 대비 83.6%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노조는 파업을 결의했지만 당장 파업에 돌입하기보다는 사측과 추가 교섭을 벌일 계획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협상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파업에 돌입게 된다.
앞서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파업 찬반투표에 앞서 파업을 만류하는 이메일을 전직원에게 보낸 바 있다. [시사포커스 / 전수영 기자]
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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