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현장 필요한 안전모, 못 주머니 등 물품 기부하기도

▲ 빙그레가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참가한다. ⓒ한국 해비타트

빙그레가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참가한다.

9일 빙그레는 11일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사랑의 집짓기 운동(해비타트)’ 봉사에 임직원 20여명과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

14년 째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가하고 있는 빙그레는 정기적으로 한 세대 건축비와 건축현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

지난 2001년 강원도 태백 지역 해비타트 봉사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이후 매년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손이 가장 필요한 여름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함으로 더욱 의미있는 사회공헌활동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비타트는 전 세계의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제대로 된 집에서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모든 사람들이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가정과에 집을 지어주는 봉사활동을 뜻한다. 

해비타트는 현재 80여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1976년 활동을 시작한 이후 2013년까지 집짓기나 집고치기를 통하여 75만 채 이상의 집을 세우고, 160만여 명의 사람들을 도왔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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