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감축 영향… 일반전형 전체 경쟁률은 70.3 대 1

경찰대학은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결과 여학생의 일반전형 경쟁률이 사상 최고인 160.5 대 1을 기록했다고 3일 발표했다.

10명 모집에 1천605명이 지원해 최고 경쟁률 기록을 세웠다. 여학생 일반전형 지원자는 작년1천775명에 비해 줄었지만 정원이 12명에서 10명으로 축소된 결과다.

경찰대는 2015학년도부터 모집 정원을 20명으로 감축하고 농어촌학생과 소외계층, 국가유공자 자녀를 따로 뽑는 특별전형을 도입한다.

일반전형 역시 90명 모집에 6천323명이 지원, 70.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5명을 선발하는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에는 153명이 몰려 경쟁률이 30.6 대 1이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출신, 국가유공자 자녀를 선발하는 '한마음무궁화' 특별전형에는 5명 모집에 184명이 지원, 3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찰대는 내달 2일 필기시험—체력·적성·신체검사—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12월 15일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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