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부지에 해바라기·백일홍 등 초화류 식재…市, 시민에 개방

황성공원 내 조성된 꽃단지에 황화코스모스, 왜성해바라기, 백일홍 등이 활짝 펴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황성공원 내 조성된 꽃단지에 황화코스모스, 왜성해바라기, 백일홍 등이 활짝 펴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경주시가 황성문화공원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계절별 꽃 정원’을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정원은 약 5만㎡ 규모로, 봄꽃을 시작으로 계절에 맞는 초화류를 순차적으로 심어왔다. 최근에는 왜성해바라기,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등이 개화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식재 직후에는 출입을 제한했지만, 꽃이 피기 시작한 이달부터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정원에 들어가 감상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개방했다.

정경자 경주시 도시공원과장은 “도서관 건립 전까지 임시 방치될 수 있는 공간을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며 “앞으로도 공원 경관 개선 사업을 지속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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