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보다 규모 26% 확장, 수용 능력 33% 증가…각종 자동화설비 등

우아한청년들이 新 광역물류센터 ‘인천기지’ 이전오픈 하고 올해 제시한 비전인 종합물류기업 도약 구현의 첫발을 뗐다. ⓒ우아한청년들
우아한청년들이 新 광역물류센터 ‘인천기지’ 이전오픈 하고 올해 제시한 비전인 종합물류기업 도약 구현의 첫발을 뗐다. ⓒ우아한청년들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우아한청년들이 제시한 비전 구현을 위한 첫발을 뗐다. 중앙물류센터 인천기지를 이전 오픈했다.

27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지난 26일 인천광역시 소재 중앙물류센터 인천기지 오픈 세레모니를 진행했다.

인천기지 이전은 우아한청년들의 물류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물류 흐름을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의왕기지 대비 물류과정 효율성과 안전성이 큰 폭으로 개선된 물류거점 역할을 한다. 인천기지는 의왕기지보다 규모가 26% 확장됐고 수용 능력은 33.33% 향상되면서 각 센터에 더욱 안정적인 상품 공급이 가능해졌다.

우아한청년들에 따르면 인천기지는 자동화설비를 구비해 배민B마트 서비스에 적합한 시스템을 갖춰 효율성이 향상됐다. 특히 DAS(Digital Assorting System, 냉장), DPS((Digital Picking System, 냉동) 등 자동화설비를 갖춰 저온과 상온 제품 보관에 모두 대응할 수 있다. 배민B마트가 다양한 품종을 보관하는 만큼 ▲1차 고속분류기 ▲비식재 다품종 오토스토어 등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운영이 가능하다. 아울러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 입고·재고·출고 통합 관리) ▲WCS(Warehouse Control System, 자동화물류 서비스 제어) ▲ TMS(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 수송 및 배송배차 관리) 등도 구축해 우아한청년들의 전체 물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는 “인천기지 이전은 배민B마트를 포함한 배달의민족의 중요한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물류 흐름을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들어가기 위한 것”이라며 “언제나 믿을 수 있는 물류 경험이 시작되는 첫 교두보로써 인천기지는 그 역할을 더 공고히 하고 물류의 영역에서 다양한 도전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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