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7933명으로 전날 보다 줄었고, 1주 전인 19일보다도 1653명 감소했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1만 7933명으로 누적 총 3162만 944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5명으로 누적사망 3만 4751명을 기록했고, 위중 및 중증환자는 180명, 치명률은 0.11%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는 3개월 만에 최다치다.

전국 중환자 병상 수는 408개에서 249개로 줄었으며, 중등증 일반병상 30개도 사라지는 등 당국이 확보한 코로나19 전담병상도 감축됐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4.2%로 139개 병상이 남아 있다.

국내 지역감염 경우 서울 4217명, 인천 1015명, 경기 4650명 등으로 수도권이 전체 확진자의 55.1%를 차지했다.

또 비수도권에서 확연히 줄고 있어 부산 1196명, 대구 731명, 광주 487명, 대전 469명, 울산 360명, 세종 126명, 강원 532명, 충북 574명, 충남 607명, 전북 508명, 전남 541명, 경북 692명, 경남 909명, 제주 306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감염은 1만 7905명으로 전날보다 줄었고, 해외유입 환자는 꾸준히 발생해 이날 하루에도 28명으로 전날보다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