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점 추진과제 3대 전략, 10대 중점 추진과제…내년까지 58% 완료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수소산업 선도국가가 되기 위한 로드맵이 정해졌다.
9일 산업부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수소안전관리 로드맵 2.0을 발표했다. 선제적 안전기준 개발과 규제혁신, 안전관리 역량강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로드맵은 산학연 전문가 총74명이 모여 작년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17회 만나 수소 신기술 안전기준 및 규제개선 과제발굴을 통해 도출됐다.
중점추진과제는 3대 전략, 10대 중점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이 과제를 통해 생산유통·활용 등 전주기 설비 상용화 및 안전관리와 신산업 특성을 고려한 안전관리 제도개선 및 수소시설 안전관리 등을 통한 수소 사고 제로에 도전한다.
우선 추진전략 중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선제적 안전기준 개발 과제로 ▲수소모빌리티 충전, 수소발전 설비 안전기준 개발 ▲청정수소 생산설비 안전기준 마련 ▲액화수소 전주기 제품·설비 안전기준 ▲액화수소 전주기 제품·설비 안전기준 개발 ▲암모니아 운송·저장 설비 안전기준 마련을 추진한다.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혁신 전략에는 ▲신기술 개발 전용 검사체계 도입 등 제도개선 ▲셀프충전, 도심형 충전소 등 충전소 규제 합리화 ▲수소 모빌리티용 연료전지 등 신기술 상용화 지원 등 과제를 진행한다.
안전과 산업의 균형을 위한 안전관리 전략은 ▲다양한 수소 시설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시 ▲수소안전 전담기관 등 안전관리 역량강화 ▲수소에너지에 대한 대국민 수용성 확보를 추진한다.
산업부는 로드맵 세부과제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기업 규제개선 요청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수소 규제혁신 민간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 또 로드맵 64개 과제 중 37개 과제는 내년까지 추진 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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