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잠정실적 8조7471억 원, 영업익 6332억 원…IRA 세액공제 반영

작년 LG에너지솔루션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LG에너지솔루션
작년 LG에너지솔루션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LG에너지솔루션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1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7일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 잠정실적이 매출 8조7471억 원, 영업이익 6332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 101.4%, 영업이익 144.6% 증가한 수치다.

또 미국 IRA 첨단 제조 생산제조 세액공제 제도가 올해부터 시행되면서 LG에너지솔루션은 예상되는 관련 세액공제 금액을 1분기부터 손익에 포함했다. 영업이익 6332억 원 중 1003억 원은 이를 반영한 것이라고. 이를 제외하면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5329억 원으로 작년 1분기와 비교해 105.8% 증가했다.

한편 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는 2023년부터 미국 내에서 생산·판매하는 배터리 셀·모듈에 일정액의 Tax Credit(셀 35달러/kWh, 모듈 10달러/kWh)을 수취할 수 있도록 하는 법 조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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