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제주‧여수‧서울 등 꽃놀이 여행지로 각광

올해 '봄꽃 여행 계획' 설문조사에서 경남 진해가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여기어때
올해 '봄꽃 여행 계획' 설문조사에서 경남 진해가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여기어때

[시사포커스 / 강소영 기자] 올해 봄꽃 인파가 4월 첫째주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 중 경상남도 진해가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17일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에 따르면, ‘봄꽃 여행 계획’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6.2%는 국내 봄꽃 여행을 가겠다고 응답했다.

올봄 꽃구경 인파가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은 내달 첫주로, 기상청은 이달 29일 여수 등 남부 지역을 시작으로 벚꽃 개화가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달 3일이면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봄꽃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벚꽃 만개 시기와 맞물린다.

그 중 봄 꽃구경 여행지 1순위로 꼽힌 곳은 경상남도 진해다. 응답자 중 가장 많은 29.7%가 진해를 찾겠다고 답했다. 진해는 진해군항제를 중심으로 꽃놀이 여행객이 많이 찾는 여행지로, 올해 진해군항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 만에 열려 방문객이 더 몰릴 것으로 보인다.

그 뒤로 유채꽃이 유명한 제주(20.0%), 곳곳에 벚꽃명소가 자리잡은 서울(18.7%)이 꽃놀이 여행지로 주목 받았다. 이외에도 경주, 여수 등 벚꽃으로 유명한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이에 따라 ‘여기어때’는 봄꽃 여행객들을 위해 국내 숙소 최대 10% 할인 쿠폰팩을 제공하고, 인기 레저·티켓 10% 할인 쿠폰과 실시간 렌터카 쿠폰팩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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