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우선 원칙 강조…안전철칙 수립 실천 등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SK인천석유화학이 무재해 900일을 달성했다.
8일 SK인천석유화학에 따르면 지난 6일자로 무재해 6배수(900일, 조업중 인체 상해사고가 없는 150일간이 무재해 1배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9월 말부터 약 40일 동안 실시된 정기 대보수 기간에도 철저한 사전 준비와 안전 관리를 통해 무재해 기간을 지속했다고 강조했다.
이규호 SK인천석유화학 SHE‧Tech실장은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일하는 구성원의 노력 덕분에 무재해 6배수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모든 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안전한 공장 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모든 순간에 안전을 더하다’라는 안전 비전 아래 구성원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Safety Golden Rules(안전 철칙)’를 수립해 실천 중이다. 또 작업 유형별 세부 안전지침을 정해 위반시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있다.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 안전원칙으로 강조한 조치다.
아울러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소통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작업과정에서 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아찔한 경험과 안전사고 유발 의심 사례를 협력사 등과 공유한다. 이외에도 협력사 무재해 포상제도 시행 및 협력사 작업중지권 등을 도입했다. 협력사 작업중지권은 작업 환경에 문제가 있거나 위협요소가 발견되면 현장에서 누구나 즉시 작업을 중지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