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취임 100일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국민의 뜻이고 둘째도 국민의 뜻'이라고 했다.

17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히며 "국민의 숨소리 하나 한치도 국민의 뜻에 벗어나지 않도록 그 뜻을 잘 받들어 저부터 앞으로 더욱 분골쇄신하겠다"꼬 했다.

더불어 "언론과의 소통이 궁극적으로 국민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하는데 민심을 가장 정확하게 읽는 언론 가까이에서 제언도 쓴소리도 잘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휴가 기간 정치를 시작한 후 한 1년여의 시간을 돌아봤고 취임 100일을 맞은 지금도 시작도 국민, 방향도 국민, 목표도 국민이라고 하는 것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며 "그동안 국민 여러분의 응원도 있고 따끔한 질책도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늘 국민의 뜻을 최선을 다해 세심하게 살피겠고, 최근 폭우로 많은 국민들께서 고통과 피해를 받고 계시는데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피해 지원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재난 상황에서 서민과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고통이 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수해 예방대책과 아울러서 주거대책도 챙겨나가겠다"고 했다.

특히 "국민 안전은 국가의 무한 책임으로 국민들께서 안심하실 때까지 끝까지 챙기겠으며 100일을 맞아 열린 이번 기자간담회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앞으로도 자주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강조했다.